제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경남 잡고 탈꼴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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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33라운드 격돌
제주, 윤빛가람 등 전역자 합류로 경기력 향상 평가
경남, 경기력 하락에 에이스 오스만까지 부상 악재
지난달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제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단 제공

리그 꼴찌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분 좋게 스플릿 라운드를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를 치른다.

32라운드까지 마친 제주는 현재 41117(승점 23)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 있다.

경남은 41215(승점 24)로 제주에 한 계단 앞선 11위를 기록 중이다.

제주는 올 시즌 경남과 두 차례 만나 11무를 거두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12패를 기록해 고전하고 있지만, 경남은 22패로 제주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다.

특히 제주의 경우 윤빛가람 등 전역자들이 합류하면서 이전보다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는 평을 받는 반면 경남은 경기력 하락에 이어 에이스 네게바 대체자로 영입한 오스만까지 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악재를 맞았다.

경남 입장에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주로서는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현재 12위와 10(인천, 승점 25)의 승점 차가 2밖에 나지 않는 데다, 이날 경남전을 포함, 스플릿 라운드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둔 만큼 제주에 1부리그 잔류의 기회는 아직 충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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