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최하위’ 제주, 경남에 1-2 패…2부 강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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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로 정규 시즌 종료…19일부터 하위 스플릿 돌입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사상 첫 2부리그 강등을 눈앞에 뒀다.

제주는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정규 시즌 마지막 33라운드에서 경남FC1-2로 졌다.

이날 제주는 후반 3분 조재철, 후반 21분 우주성에게 각각 1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종료 직전 남준재가 만회골을 터트린 게 전부였다.

제주는 경남에 패하며 41118(승점 23)를 기록,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첫 하위 스플릿을 맞게 됐다.

제주와 강등권 경쟁을 펼치는 11위 인천은 이날 2위 전북과 비기며 제주와의 승점 차를 ‘3’으로 벌렸다.

앞으로 제주는 올 시즌 종료까지 7위 포항, 8위 수원, 9위 성남, 10위 경남, 11위 인천과 1경기씩 총 5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수치상으론 1부리그 잔류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최근 제주의 행보를 봤을 때 1부 잔류보다는 사실상 2부 강등이 더 유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펼쳐지는 스플릿 라운드 일정은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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