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전국체전 무더기 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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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육상 등서 금 10·은 5·동 5 획득
총 44개 메달 획득으로 목표 향해 순항
7년 만에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차지한 최윤희(사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년 만에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차지한 최윤희(사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체전 셋째 날인 6일 각종 종목에서 맹활약하며 목표 65개 이상 메달 획득에 불을 지폈다.

제주 선수단은 이날 하루에만 양궁과 육상, 레슬링 등의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며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5, 동메달 5개를 쓸어 담았다. (오후 5시 기준)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체전이 개막한 지난 4일부터 3일간 금메달 19개와 은메달 8, 동메달 17개 등 모두 44개 메달을 확보했다.

먼저 최용희(현대제철)가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양궁 남자 일반부 50m 컴파운드에서 357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한재엽과 김종호(이상 현대제철)도 각각 남자 일반부 30m30m 컴파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최윤희(제주시청)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해당 종목 경기에서 3m90을 기록, 7년 만에 전국체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수정(서귀포시청)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16m51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지현(신성여고 2) 또한 이곳에서 진행된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에서 5m60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슬링 경기에서도 박대건(국군체육부대)과 이민호(제주고 3)가 각각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7급과 남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97급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했다.

아울러 강상현(남녕고 2)이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고부 80이하급에서, 제주선발 팀이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도 일반부 혼성단체전에서 각각 1위에 등극했다.

앞서 제주 선수단은 체전 둘째 날인 지난 5일 볼링과 수영, 양궁, 유도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2, 동메달 12개를 획득했으며, 지난달 20일 열린 체조 종목 사전 경기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체전 첫날인 4일에는 1개의 메달도 얻지 못했다.

제주 선수단은 체전 넷째 날인 7일 근대5종과 볼링, 역도, 볼링, 씨름 등 21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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