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나흘 째…총 53개 메달 따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체전 나흘 째인 7일 추가 메달 4개를 따냈다.
제주도 선수단은 이날 하루(오후 5시 기준) 역도와 육상, 레슬링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체전이 개막한 지난 4일부터 금메달 21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53개 메달을 확보했다. 제주 선수단은 65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날 김수경(제주도청)은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 역도 여자 일반부 64㎏급에서 용상 122㎏을 들어올리며 정상에 올랐다.
정순옥(제주시청)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 종목에서 5m90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장원과 안형균(이상 제주국제대 4)도 각각 레슬링 남자 대학부 G형 77㎏과 67㎏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제주 선수단은 체전 셋째 날인 지난 6일 볼링과 수영, 양궁, 유도 등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등 하루에만 총 22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한 바 있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대회 오일째인 8일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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