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전기화재 피해 커 안전 강화 방안 마련해야”
위성곤 “전기화재 피해 커 안전 강화 방안 마련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1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전기화재는 9240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85, 부상 440명 등 총 525명이며, 재산 피해는 112995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178011건에 따른 인명피해 217(사망 32, 부상 185)과 비교하면 무려 141.9%나 증가한 것이다.

재산 피해도 10478200만원에 비해 82억원 늘었다.

이에 앞서 2016년에는 7563건의 전기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 46, 부상 282명에 62731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건수 42337건 중 전기화재는 21.8%로 나타났다.

지역별 총 화재 건수 대비 전기화재 점유율은 인천 29.7%, 제주 26.4% 순이었다.

위성곤 의원은 전기화재와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안전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가장 좋은 대책은 예방인 만큼 의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기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