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매니페스토와 정책세대 강조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권력의 탄생과 성공의 법칙’을 쓴 김재용 경기연구원 경영부원장을 초청, ‘저자와의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인재근·박홍근·김병욱·권미혁·이후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부원장은 2014년부터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에서 ‘매니페스토-정책디자인 연구’를 강의해 왔다.
매니페스토 전문가로 2016년 ‘20대 총선 매니페스토 백서’를 발간했고, 2018년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연구용역인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분석-촛불혁명의 관점에서’ 연구총괄기획을 담당하기도 했다.
1993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초대 의장, 1999년 한국청년연합회 초대 부회장을 맡았다.
‘권력의 탄생과 성공의 법칙’은 성공적인 집권과 국정 운영의 길은 매니패스토에 있다는 것을 주제로 세계적인 매니페스토 리더와 정당 소개, 대한민국 20대 총선을 예시로 본 한국 매니페스토의 현주소, 매니페스토 작성의 실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부원장은 이 저서에서 매니패스토의 최종 목적은 선거에 이기기 위한 공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와 바람을 담아 세상을 바꾸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영훈 의원은 “가치를 세우는 과정으로서 매니패스토 운동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적극 공감하며 유능한 정책세대의 등장에 작은 기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간담회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