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인에 故이타미 준·준공건축물 대상에 ‘제주도 세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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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건축문화축제 일환으로 마련
우수상 부문별 각 1작품·특선 각 3작품씩 총 9개의 수상작 선정

올해 제주건축문화대상에서 건축문화인 수상자로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룡), 준공건축물 대상에 제주도 세거리집’(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대표 한양규)이 선정됐다.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준)가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9 제주건축문화축제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주거부문 16작품 비주거부문 10작품 총 26작품이 심사대상으로 올랐다. 대상인 세거리집과 더불어 우수상 부문별 각 1작품 그리고 특선 각 3작품씩 총 9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타미 준은 재일교포 건축가로, 일본과 한국을 주 무대로 삼아 건축물이 세워질 장소의 고유한 풍토, 지역성을 살려 인간의 삶에 어우러지는 건축을 추구했다. 대표작으로는 제주도의 포도호텔, ··석 미술관, 방주교회 등이 있으며 제주건축 발전에 많은 영향을 남겼다.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제주도 세거리집은 높은 건축적 완성도와 더불어 제주도에서 보여 지는 지역성과 전통성이 어떻게 현대적인 삶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한 훌륭한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시상은 31일 오후 4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19제주건축문화축제 개막식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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