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바둑 최강자 내달 제주에 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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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
11월 17일 오현고서…전국서 1000여 명 참가
대회 총상금, 작년보다 540만원 오른 3040만원
지난해 대회 모습
지난해 대회 모습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아마바둑 고수들이 제주에 모여 자존심을 건 반상 대결을 펼친다.

제주(회장 오영수)와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김병찬)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한국기원 등이 주관하는 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가 다음 달 17일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바둑 저변 확대와 붐 조성, 꿈나무 육성 등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한국 아마추어 대회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600여 명과 임원, 가족 등 1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는 전국(최강부, 전국동호인부, 여성단체전, 초등 최강부, ·고등 최강부), 제주(제주최강부, 단체부, 유단자부, 급부, 여성부), 제주학생(·고등부, 초등 최강부, 고급부 4~9, 중급부 10~14, 초급부 15~19, 꿈나무부) 등 크게 3개 부로 나눠 치러진다.

심판위원장은 나종훈 8단이 맡았다.

대회 일정을 보면 오전 840분 참가 선수 등록, 오전 850분 식전행사, 오전 930분 개회식, 오전 10시 경기 진행, 오후 5시 시상 등이다.

총상금은 2회 대회 때보다 540만원이 많은 3040만원이다. 전국 부문 최강부와 전국동호인부 우승팀에는 각 300만원, 제주 부문 최강부와 단체부 우승팀에는 각 50만원, 유단자부와 급부 우승팀에는 각 3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ejumhs@hanmail.net) 또는 문자(010-9886-3066)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별도로 정해진 양식이 없다.

제주도민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바둑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jejudobad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 제주도개발공사, 바둑TV, K-바둑, 바둑일보, 사이버오로, 타이젬이 후원한다.

문의 제주도바둑협회 010-3697-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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