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주말 내내 제주시 물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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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토크·공연 등 볼거리 풍성
19일 산지천 일대에서 기념식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행사가 주말 내내 다채로운 행사로 제주시를 물들였다.

13년 만에 제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느영나영, 문화의 달을 주제로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칠성로 원도심, 관덕정, 제주성지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 첫 날인 18일부터는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설치 작품이 전시됐다. 19일에는 제주시 고씨 가옥에서 무용인 김미애·영화감독 양윤호·고희영 등 제주출신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메인 행사인 문화의 달 기념식은 이날 오후 630제주에 뜬 문화의 달 맞이라는 주제로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천 특설 무대서 진행됐다. 산지천을 활용해 섬이라는 제주의 특징을 스토리텔링화해 하나의 문화공연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이 호응을 받았다.

20일에는 중앙로타리에서 관덕정까지 500m 구간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졌다. 도로 곳곳은 거대한 낙서장으로 변모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도로에 그림을 그리고 자전거를 타며 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예술 공연에 동참했다.

행사 기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제주성지와 제이각에서 진행된 미디어 아트전은 미디어아트와 빛을 통한 문화콘텐츠를 구현해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이 외에도 칠성로 일대에서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펼치는 JEFF(제주프린지페스티벌)와 제3회 김만덕 주간 행사도 칠성로, 산지천 일대에서 동시에 열리며 제주시 원도심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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