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까지 주요지점별 강수량은 대흘 29.0㎜, 선흘 19.5㎜, 월정 4.5㎜, 송당 3.0㎜, 성산 2.2㎜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동부 일부 지역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시간당 최고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밤까지 20~60㎜ 비가 더 내리겠다”며 “지형적인 요인으로 제주도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한 상태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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