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경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사를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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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東)의 생활사, 고광민 지음

제주 출신으로 서민 생활사를 연구하는 고광민 작가가 최근 동해안에 접해 있는 지역들의 원초경제사회 생활을 기록한 ()의 생활사를 출간했다.

원초경제사회란 인간이 필요한 자원을 자연에서 마련해 살아가는 경제사회라는 뜻으로 개발경제사회와 반대 개념이다. 원초경제사회 사람들은 산야에서 초목을, 논과 밭에서 양식을 강과 바다에서 수산물을 취하면서 삶을 꾸려왔다. 그리고 그 지역에 풍토에 맞는 여러 가지 도구들을 창조하고 계승해왔다.

고 작가는 강릉, 동해, 속초 등의 강원도 영동지역과 경북지역, 그리고 창녕, 울주, 밀양, 양산 등 경남의 낙동강 동쪽을 돌아다니며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사를 살폈다.

책에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초경제사회 서민들의 생활공간에 맞춰 산야·전답·마을·갯밭·도구의 생활사 등 총 5개의 장으로 나눠 비교하고 고찰했다.

한그루 刊, 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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