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 주어진 인생, 서흥식 지음
오랜 공직 생활을 지내고 은퇴 후 제주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흥식씨가 팔순을 기념하며 문학집 ‘단 한 번 주어진 인생’을 펴냈다.
인생을 살아오며 수없이 많은 고비를 겪어온 작가는 수필·시·칼럼 등을 묶어 낸 책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의 지혜를 전한다.
예전 같지 않은 체력에 버거워하면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를 했던 기록들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한 가족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글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서 작가는 “80년 동안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얻고 깨달은 것을 나누고자 평소 써 온 글을 책으로 엮었다”며 “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 한 구석에라도 남는 문장이 있다면 더 없는 영광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림문화 刊,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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