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표류하던 통영선적 근해통발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20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35㎞ 해상에서 조업중인 U호(81t·승선원 11명)가 조업 중 스크류에 그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호를 현장에 급파, 이날 오후 1시35분께 U호와 승선원을을 서귀포시 화순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예인했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최근 어선 화재사고 등 겨울철 해양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출항 전 철저한 안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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