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 왕중왕전 3위...가능성 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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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 현대고와 4강전서 1대 5 패
매 경기 베테랑 상대로 선전 빛나
오현고등학교가 대한민국 고교 축구 최강전을 가리는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오현고등학교가 대한민국 고교 축구 최강전을 가리는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오현고등학교가 대한민국 고교 축구 최강전을 가리는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오현고는 25일 충북 제천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왕중왕전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울산 현대고와 맞붙었지만 15로 안타깝게 패했다.

이날 오현고는 학원팀의 명예를 걸고 프로축구 울산 현대 유소년팀인 현대고에 맞섰다.

오현고는 전반전에서 현대고에 내리 2골을 내어줬다. 오창권 선수가 후반 58분에 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올해 제주권역대회 우승팀인 오현고는 지난 16일 첫 상대인 부산 동래고를 3-0으로 격파한데 이어 의정부 광동U21, 용인 태성FC, 경북 영문고를 잇따라 물리치며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제주 고교 축구단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까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현고는 매 경기 베테랑들을 상대로 선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성완 코치는 선수 확보가 쉽지 않은 제주 축구단이 왕중왕전 4강까지 오른 것은 굉장히 얻기 힘든 결과라며 경기 중 부상 당한 주전 선수들이 교체되는 바람에 전력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잘 싸워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왕중왕전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에는 전국 권역별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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