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엘리트 선수 1260여 명 대상 서비스 지원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문을 연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엘리트 선수 1260여 명에게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안에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제주 선수 2000여 명 중 1400명 이상이 센터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과학교실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0차례에 걸쳐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되며 도내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471명이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센터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체력트레이닝과 역학, 심리 등 스포츠과학 여러 분야 걸쳐 밀착지원을 해내기도 했다. 근대5종, 레슬링, 볼링, 유도, 자전거, 태권도,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걸쳐 노형초, 제주북초, 귀일중, 제주제일중, 남녕고, 영주고, 제주국제대 등 7개 학교 선수 23명이 밀착지원을 받았다.
특히 전국체전 때는 제주국제대학교 축구부의 전 경기에 연구원을 파견해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영상 분석 등에 나서면서 제주국제대가 대학부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체력 측정, 상담, 훈련 등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잠재적인 우수 선수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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