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중화 사업에 서귀포시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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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 높은 제주지역 사업 확대 요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서귀포시 동홍동 주공5단지 진입로, 중정로 91번길, 동홍중앙로, 성산읍 한도로 등 4곳이 한국전력공사의 2020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는 동홍중앙로(나드리마트~일주도로) 470m 구간 8억원, 중정로 91번길(선경슈퍼~ABC마트) 본 구간 및 지선구간 580m 구간 68000만원, 동홍 주공5단지아파트 도로 220m 구간 6억원, 성산읍 한도로(해맞이도로~한도교) 300m 구간 43000만원이다.

정확한 공사비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산출된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 매설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 교통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 미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전선 지중화가 시급했던 지역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다행이라며 서귀포는 관광을 위한 미관 개선은 물론 태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기안전 제고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전선 지중화 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 의원은 올해 상임위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전선 지중화 선정 기준에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도를 포함하도록 촉구하는 등 전기 안전 제고를 위해 제주지역 등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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