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초청 특강
국가균형발전과 제주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新보는 6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제주人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제주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7년 8월 임기를 시작해 지난 8월 연임에 성공해 2021년 8월 15일까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송 위원장은 강의에서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과 제주가 자치분권 시범지역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제2공항·신항만 건설과 같은 국책 사업에서 나타나는 지역주민과의 갈등 등 최근 제주지역에서 도드라지는 현안 문제도 짚어본다.
아울러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글로벌 개방성을 살린 제주 환경과 융합한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소개한다.
송 위원장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경기대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유네스코 한국위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지냈고, 2013년에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을 맡았다. 2017년 5월부터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하다 같은해 8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주관광의 이해’, ‘전환기 제주도 지역개발정책의 성찰과 방향’, ‘농촌관광의 이론과 실제’, ‘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상 포용국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