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6월 착공한 정방공영주차장 증측공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정방공영주차장은 매일올래시장 등 시내 상권 지역에 위치해 월 평균 1만3000여 대가 이용하는 주차수요 극심지역 중 하나였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업비 31억원을 투입, 기존 3층, 4단에 91면이었던 정방공영주차장은 5층, 6단에 137면 주차장으로 증축했다.
서귀포시는 증축된 시설 내 이용자 안전관리, 화재 예방, 시설물 보호와 차량 식별 등을 위해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주차관제시스템 시험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개방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내 권역뿐만 아니라 읍면지역까지 주차장 확보를 위해 214억원을 투입하는 등 주차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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