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강정책조정회의서 추진상황 총괄 점검
원희룡 지사 “1억원이라도 더 집행” 강조
원희룡 지사 “1억원이라도 더 집행” 강조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정집행율 90% 이상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9일 도청 본관 삼다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90%이상 달성을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 집행목표액이 차질 없이 집행되는지에 대한 점검과 각 부서별 재정집행 실적과 올해말까지의 집행 계획, 제고 대책들을 공유했다.
지난 3일 기준 제주도의 재정집행률은 77.63%를 보이고 있다. 기관별로 제주도는 74.52%, 제주시는 80.08%, 서귀포시는 87.99%이다.
원희룡 지사는 “경기가 하강국면을 보이는 상태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경제나 민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제주도는 대기업이 없고 소수분야에 산업이 집중돼 있어 각 분야에 미치는 범위나 민간 경제를 촉진시키는데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이 다른 지역보다 몇 배나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가 우리 가족이고, 내 살림이고 돌봄 지원 대상이라고 생각하면서 1억원이라도 더 집행해야 한다”며 “3회 추경과 2020년도 예산 신속집행을 위한 사전준비도 철저히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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