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교수 출마 선언···"소상공인 벗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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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의회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제주시갑 후보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63)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제주시갑 지역구 후보에 출마하겠다며 나서며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양 교수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뼈 속 깊이 제주를 담아왔다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벗이 돼 어려움을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평화의 섬, 해군기지,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 등 제주 현안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고 때로는 행동으로 나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제주의 미래를 찾는데 하루도 멈추지 않고 달려왔고, 변화와 혁신을 지향해 왔던 만큼 제주 미래 비전을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

2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기존 공항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보다 세심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항만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해저고속철도를 조성해 관광객을 수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년 간 자본금이 부족해 자영업을 할 수 없는 이들에게 돈을 빌려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몸소 느꼈다자영업자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다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구상하며 한 발자국씩 나아가겠다말했다.

양 교수는 참여정부 때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제주대 교수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7월부터 제주국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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