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만4575곳에 436억7400만원 지원
근로자 4만7000여 명 혜택
근로자 4만7000여 명 혜택
제주지역 중소기업 10군데 중 2곳은 고용장려금 수혜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장려금은 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기존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말 기준 제주지역 중소기업 6만2828곳 중 1만4575곳이 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아 도움을 받고 있고, 근로자는 27만5701명 중 4만7209명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중소기업은 33.2%p, 근로자는 20.2%p 각각 상승한 수치다.
올해 정부와 제주도가 지원한 고용장려금은 24개 사업으로 고용창출·안정·유지한 사업장에 436억74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 10월 말 기준 제주지역 정규직 비율은 62.1%로 지난해와 62.3%, 2017년 59,9%, 2016년 60%로 60%대에 머무르고 있다. 임금수준 역시 제주지역평균 임금은 288만9000원으로 전국 377만9000원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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