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추진 감귤수급조절 시장격리 사업 60억원 중 10억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감귤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사업에 정부도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감귤수급조절 시장격리 사업(2L 규격 2만톤)에 소요되는 사업비 60억원 중 1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16일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노지감귤 도매시장 가격회복을 위한 감귤수급조절 시장격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원단가는 1㎏당 300원이다. 국비를 제외하고 제주도는 46억원을, 농현 제주본부가 4억원을 부담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은 제주 생명산업이기 때문에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함 농가를 돕는 정책에 정부차원의 지원은 꼭 필요하다”며 “감귤농가, 생산자단체, 유통인 단체 등에서는 감귤가격 회복에 성패를 가를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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