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개혁·풍자 잡은 '스토브리그' 1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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곪을 대로 곪은 야구단의 상황은 현실적이지만, 그걸 혁신해내고야 마는 단장 백승수는 비현실적이라 더 짜릿하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SBS TV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시청률은 8.2%-1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전날 방송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와 이세영(박은빈)이 꼴찌 야구단 드림즈의 묵은 비리 척결을 위해 힘을 합치며 깊게 박힌 돌들을 하나씩 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임동규(조한선)를 내보내고 강두기(하도권)를 극적으로 영입했던 백승수는 이번에는 여러 비리를 저질러온 스카우트 팀장 고세혁(이준혁)을 아웃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이어 '용병 개혁'에 나섰다.

'스토브리그'는 야구를 소재로 하지만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극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사회 풍자와 혁신에 대한 갈망, 대리만족을 모두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21.9%-25.7%, 4회 연속 방송한 MBC TV 토요극 '두 번은 없다'6.4%-9.2%, 8.2%-9.0%의 시청률을 보였다.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7.4%(이하 유료가구), JTBC 금토극 '초콜릿'4.230%, TV조선 '간택'2.556%였다.

한편, KBS는 전날 연예대상으로 지상파 연말 시상식 포문을 열었다. 대상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이 차지한 가운데 시청률은 7.6%-7.7%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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