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미술인협회, ‘2019 송년 탐라미술인협회 미술전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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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1일까지 KBS 제주방송국홀 갤러리서
‘뭉클’ 주제로 전시 진행

탐라미술인협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KBS 제주방송국홀 갤러리서 ‘2019 송년 탐라미술인협회 미술전람회를 연다.

뭉클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작품을 대면할 때 불쑥 솟아오르는 뭉클거림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뭉클은 불현듯 솟아오르는 감정이지만 마주한 경험이 개인의 흔적과 겹쳐지는 그 무엇이 바탕에 있을 때 일어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탐라미술인협회 회원들은 뜨겁게 만나면서 서늘하게 흩어진다. 지속적으로 작품을 마주하는 작가에겐 흩어짐이 중요하다.

작품에 헌신하기 위해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홀로 견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몰입을 위한 시간을 견디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과정이 창작이기에 탐라미술인협회 작가들은 각자의 시간 안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탐라미술인협회 회원들이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 속에서 예술혼을 펼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 내걸린 미술 작품들을 통해 우리 내면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뭉클한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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