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이 67.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소폭 낮아진 수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전국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 대학원의 2018년 2월(2017년 8월 포함) 졸업자의 취업현황을 건강보험과 국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대학 이상 전문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전국 평균 취업률은 67.7%이다.

제주지역의 경우 67.4%로 전년(68.1%)보다 0.7%p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전문대는 74.0%로 전년(71.9%) 대비 2.1%p 높아진 반면 일반대학원은 60.4%로 전년(63.3%) 대비 2.9%p, 대학원은 79.6%에서 78.2%로 1.2%p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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