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D-105일…제주전역 선거전 돌입
21대 총선 D-105일…제주전역 선거전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민주당 20년 석권 이룰까
야당 등 새 인물로 바뀔까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21대 국회의원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지역에서도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별로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서귀포시 등 제주지역 3개 선거구는 제17대부터 20대까지 16년 동안 민주당이 석권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여당의 현역 의원들이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이 다시 수성에 성공할지, 아니면 야당 등의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대 총선과 관련해 지난달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고, 제주시갑에서는 현재 7, 제주시을에서는 1, 서귀포시에서는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각 선거구별로 여러 후보들의 등록이 예정돼 있어 예비후보 등록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공무원과 현역 도의원 등 입후보제한직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직해야 한다. 또한 선거일 전 90일 전인 오는 16일까지 사직해야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역 도의원들은 오는 16일까지는 출마 여부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324일부터 선거인명부가 작성된다. 이에 따라 4년 전에 비해 다른 지방 인구가 제주에 많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이들의 표심 향배가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거리다.

특히 지난달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번 총선부터 선거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진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 415일을 기준으로 하면 2002416일 이전에 태어난 고3 학생까지 선거권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만 18세로 낮아진 선거 연령이 제주지역 총선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은 3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진행되고, 42일부터 선거기간이 개시된다. 선거인 명부는 43일 확정된다.

4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1대 총선 투표는 4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은 57.2%, 전국 58%보다는 낮았다.

이번 총선과 함께 제주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현재까지 도의원 재·보궐선거는 서귀포시 동홍동선거구와 대천동·중문동·예래동선거구, 대정읍선거구 등 3곳에서 예정돼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