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재보궐선거] 민주당 vs 무소속 2명 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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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 선거구

오는 4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 선거구는 2명의 후보자가 출마를 결심했고, 2명의 후보자는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대천·중문·예래 선거구는 제주해군기지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추진 등의 문제로 장기간 주민갈등을 겪어 온 지역인 만큼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갈등 해소 등이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또 중문관광단지와 여미지식물원 등 관광명소가 모여 있는 제주 관광 중심지이지만 난개발에 대한 논란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지역인 만큼 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 문제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대천·중문·예래 선거구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동홍동, 대정읍과는 달리 현역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고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과 투명성 검증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정은 전 중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46)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겠다 외치며 이번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또 고대지 전 중문동 주민자치위원(52·무소속)이 주민들의 자기의결권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상생을 위한 주춧돌이 되겠다며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외에도 현정화 전 제주도의회 의원(59·무소속)과 김태형 상예2마을회장(50·더불어민주당)이 현재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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