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서 진행
서귀포시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제1차 문화도시’로 뽑히는 기쁨을 얻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려 주목된다.
서귀포시는 9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선포 및 경축음악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식전 공연인 제주스트릿오르께스타의 난타퍼레이드와 표선윈드오케스트라의 무대에 이어 제1회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서귀포시의 곳곳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문화도시 선정을 알리는 선포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이동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서곡 ‘시인과 농부’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강혜명이 이흥렬 작곡가의 ‘꽃구름 속에’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안희찬 트럼페터가 묵직한 트럼펫 연주로 대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관악단, 합창단)과 서귀포시민 연합합창단(귤빛여성합창단, 서귀포다문화합창단, 서귀포소년소녀미션콰이어, 약천사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이어진다. 문의 76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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