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전문가위원회 구성이 최종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림읍)는 8일 제6차 회의를 열어 공석이었던 갈등해소 전문가위원회 위원장에 이문교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문교 위원장은 제주문화방송 보도국장, 제주발전연구원장,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보다 앞서 제2공항 특위는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 ▲김학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 ▲심준섭 중앙대학교 교수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변호사 ▲강동원 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장 등 6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대부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참여,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 대구 군공항 이전 관련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기구 등에 참여한 갈등관리 전문가들다.
전문가위원회는 앞으로 ▲도민의견 수렴 계획의 설계와 추진에 따른 자문 ▲주요 이해관계자 및 주요쟁점 등을 분석하는 연구용역 시행시 과업설계 자문 ▲도민의견 수렴 과정의 세부적인 기준을 설정하는 협의체의 주도적 운영 ▲도민의견 수렴 과정 추진 완료 후 최종 권고문 작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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