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
제주환경사진연합회(회장 양성룡)는 일본 자연사진가협회(회장 미하라)·중국 시안시 촬영가협회(회장 종극창)와 함께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국제환경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 회원 27명이 출품한 작품 57점과 일본 회원 작품 12점, 중국 회원 작품 12점이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곶자왈, 람사르습지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과 일본·중국의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제주환경사진연합회 관계자는 “훼손되고 파괴되는 제주의 자연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제주의 곳곳을 카메라 앵글로 담아 전세계로 알리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환경사진연합회는 이번 전시에 앞서 일본 오사카 후지살롱과 중국 서안시 안탑구 예술광장에서 교류전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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