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체육 참여율 57%...가족참여형 스포츠 캠프 등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누구나 일생동안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3대 전략과제를 수립,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생활체육 참여율은 2018년 기준 57.2%로 전국(62.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제주도는 연령·성별·계층·장애 유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시대를 열기 위해 ▲모두가 좋아하는 체육활동 ▲누구나 이용가능한 체육환경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산업 등 3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유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가족참여형 스포츠 캠프를 지난해 2회에서 올해 10회로 확대한다. 또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발전 사업에 52억원을 투자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 기반 마련에 12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체육회장 민선체제 전환에 따라 인권과 공정성이 함께하는 건강한 제주체육 구축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아울러 제주시 도평동 복합체육관 건립에 본격 착수하고, 국민체육센터 6개소 시설 확충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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