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대설특보…주요도로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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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도로·1100도로 차량 모두 체인 착용해야

제주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430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고, 오전 1040분에는 제주 북부지역으로 대설특보를 확대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량은 진달래밭 17.4, 윗세오름 13, 영실 6.9, 산천단 1.7등이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간지역 이상 도로가 결빙돼 일부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현재 5·16도로(첨단로~수악교)1100도로(어승생 입구~자연휴양림)는 대형·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착용해야 통행할 수 있다.

남조로와 비자림로도 소형 차량은 체인을 착용해야 한다.

한라산은 대설특보로 돈내코 코스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는 입산이 가능하지만, 정상 탐방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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