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하수처리구역 외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중산간지역 등 개인오수처리시설 3630개소 중 하루 평균 5㎡ 이상 처리 시설 971개소와 하루 평균 5㎡ 미만 처리 시설 2659개소 중 표본으로 설정한 265개소에 대해 점검에 나서게 된다.
점검 내용은 하수도법과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 점검 규정에서 정하는 송풍기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검사 등 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수처리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게 되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지하수 보존관리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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