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35개 학교에 23억 투입 계획
칙칙한 회색빛의 학교 건물을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미는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건물을 전통적인 단색 계통에서 다양한 색으로 입히는 ‘색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6개년 계획으로 색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35개 학교에 23억771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97개교가 무채색 건물에 새로운 색을 씌웠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교 색채 디자인을 선정하게 된다. 학교 구성원들이 원하는 분위기로 학교를 새롭게 꾸미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학교의 쾌적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창의성·인성·감성 함양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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