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서 산업재해로 10명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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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에서 산업재해 사고로 총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고용노동부의 2019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산재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전년 16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명, 건설업 4명, 기타 4명 등 총 10명으로 이는 전년도 제조업 2명, 건설업 8명, 기타 6명 등 총 16명보다 6명 줄어든 수치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총 855명으로 전년 대비 116명 줄었다. 건설업 사망자 상당수는 추락사였으며, 제조업은 끼임사고가 가장 많았다.

고용노동부는 사망 사고의 주요 요인인 건설업 추락사고, 제조업 끼임사고를 중점 감독 사항으로 선정하고 사업장 감독 시 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원청의 책임이 대폭 강화된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는데 이를 현장에 잘 정착시킨다면 사망 사고를 줄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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