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갤러리, 음영일 작가 초청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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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유럽의 풍경 담은 작품 30여 점 선보여
음영일 作, 수로. 스코틀랜드.
음영일 作, 수로. 스코틀랜드.

50여 년간 붓을 들고 작업을 펼쳐온 원로 화가가 그려낸 유럽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현인갤러리(관장 김형무)는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서양화가 음영일 작가 초청전을 열고 있다.

음 작가는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로 화가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름다운 풍경 곳곳을 캔버스에 담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음 작가의 풍경화는 부드럽고 온화하며 평화롭다. 파스텔톤의 은은한 색감과 안개가 낀 것 같은 흐릿함이 더해져 독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그의 작품들은 봄날의 아지랑이를 보는 듯 한 정감을 느끼게 한다.

유럽기행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해 동료 화가들과 유럽 스케치 여행을 다녀와 작업한 작품 30여 점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를 통해 음 작가가 표현해낸 유럽의 잔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김형무 현인갤러리 관장은 음영일 화백의 작품에는 고요함과 은은함이 녹아 있고 구김살 없는 색감의 조화는 우리나라 화단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음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선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머나먼 유럽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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