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중 수출 미미...경쟁력 확보 필요성 제기
제주 대중 수출 미미...경쟁력 확보 필요성 제기
  • 김승범 기자
  • 승인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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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중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수출금액은 미미하고 인지도 또한 낮아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정지형 책임연구원은 20일 ‘제주산 주요 수출 품목의 중국 지역별 진출전략’ 연구보고서를 통해 제주의 전략적 대중 수출 방안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의 대중 수출은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2013년 469만 달러에서 2018년 2283만 달러로 연평균 36.2%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금액적으로는 매우 미미하고, 브랜드 인지도 또한 낮은 가운데 향후 중국 내 수입시장 및 수입식품 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중국내 품목별 수출 우선지역 순위 선정과 시장경쟁력이 높은 지역으로의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상하이가 시장 경쟁력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분석됐고, 이를 제주 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주변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 발굴 및 제주의 대표상품 선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표 상품 선정 시 중국 현지 바이어를 활용해 현지인 관점에서 판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 선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제주 수출 상품군에 대한 브랜드 활용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중국 수출 상품에 대해서는 중국어 브랜드 등록이 필수적이며, 각 지자체별 중소기업 제품류의 유사성을 고려할 때 제주를 각인시킬 수 있는 브랜드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지형 연구원은 “현재 제주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은 많지 않지만 상하이, 난징, 항저우 등 지역에 제주상품 판매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일정기간 동안은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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