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도내 금융기관에 공급된 화폐가 지난해 설 명절 때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2일 발표한 ‘2020년 설 전 제주지역 화폐발행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3일(설 전 영업 10일)까지 도내 금융기관에 공급된 화폐는 1106억원(순발행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설 전 영업 10일) 991억원 대비 11.6% 늘었다.
같은 기간 화폐 발행액(1443억원)은 156억원(12.1%) 늘었고 환수액(337억원)은 41억원(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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