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덕초등학교(교장 이정애) 학생들이 1년간 정성껏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넣어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귀덕초는 전교생이 참여한 연대동산 제20호 ‘그림책, 마음을 꽃피우다 2’ 그림책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그림책은 다혼디배움학교 중점교육활동인 ‘다함께 천천히 읽어요’ 와 인성교육 중점학교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인 ‘그림책으로 만나는 나’의 1년간 교육활동 결과물이다.
지난해 1~2학년 학생들은 ‘변신’과 ‘열두달’을 주제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함으로써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나섰다. 또 3~6학년 학생들은 그림책 배경을 귀덕마을의 자연환경과 설화를 바탕으로 삼아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년별 활동을 통해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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