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지역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21.8%, 정의당 9.6%, 바른미래당 3.1%, 새로운보수당 2.1%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4%, 우리공화당은 0.3%, 대안신당은 0.3%, 민중당은 0.2% 수준이다. 특히 ‘없다·모름·무응답’은 20.5%를 나타내, 5명은 1명은 정당을 선택하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도는 30대(49.5%)와 40대(52.9%), 노형·외도·이호동(45.3%), 블루칼라 종사자(44.3%)와 화이트칼라 종사자(44.2%)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도는 60세 이상(42.1%), 삼도·용담·오라동(24.7%), 농·임·어·축산 종사자(42.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의당은 50대(13.6%), 한림·애월·한경·추자(11.8%), 화이트칼라(16.9%)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바른미래당은 20대(5.9%), 학생(5.2%), 새로운보수당은 30대(3.9%)와 자영업(3.9%)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한편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개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421명(제주시갑 807명, 제주시을 803명, 서귀포시 811명)을 대상으로 2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제주시갑 18%, 제주시을 17%, 서귀포시 20%)와 무선전화 가상번호(제주시갑 82%, 제주시을 83%, 서귀포시 8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9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제주시갑 응답률은 12.2%(총 6622명과 통화해 그 중 807명과 응답 완료·유선 5.9%, 무선 1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