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항공편을 통한 귀경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22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27일 오후 9시까지 강풍과 돌풍으로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풍주의보는 28일 오전에 해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 앞바다와 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고, 오후 6시를 기해 서부 앞바다와 북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풍랑주의보는 28일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풍랑주의보가 26일 오후 9시부터 27일 새벽 사이 풍랑경보가 될 가능성이 있어 조업하는 선박 등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