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체육회가 민선 체육회장 선출 후 첫번째 정기총회를 열고 소통하는 체육회 조성을 다짐했다.
제주시체육회(회장 김종호)는 5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제주시체육회 소속 22개 회원종목단체장과 17개 읍면동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주요 심의안건이 처리됐다. 제1차 이사회는 제주시체육회 신임 집행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위원회 구성(안) 등을 논의했다.
정기대의원총회와 이사회에 이어 제주시체육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김 회장은 체육인의 소통과 함께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육인의 소리를 경청하고 당면한 제주시체육의 현실적 과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도 같은 날 서귀포시체육회 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체육회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대응 ‘경계’ 발령에 따라 회의장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참석 대의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홍보를 실시했다.
김 회장은 “서귀포시를 스포츠 핵심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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