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 선거구에 출마한 고대지 예비후보(52·무소속)가 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중문권 지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 농가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중문농협 청년부가 주관하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간벌 발대식’ 현장을 방문한 고 예비후보는 “중문권 지역의 농민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한림에 위치한 서부농업기술센터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과 고충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중문권 농민들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문권 지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정동에 위치한 제주농업기술원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하거나 중문농협과 협업 모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농기계임대사업은 고가의 농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할 수 있어 농민들의 경영비를 줄이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라며 “농민들의 호응이 좋은 사업인 만큼 취지에 맞게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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