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국비 5억원을 투자해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1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지방도 1132호선(일주도로) 176㎞ 구간에 대한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구축과 운영 사업(1차)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그 결과 지방도 1132호선 총 51개소 13만7305㎡가 포장,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해 개질아스콘 사용, 절삭 두께 조정 등 최적의 보수공법을 도입해 보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지방도 1136호선 172.28㎞ 구간에서 이뤄질 예정이고, ▲도로포장 관리체계 운영 지원 ▲노선별 도로망도 구축과 관리 ▲도로 포장상태 기본 조사·분석 ▲유지보수구간 선정·보수·보강 공법 선정 결정 ▲경제성 분석 통한 예산 결정 등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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