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 세부담 감소 방안 마련 등 잠재세원 적극 발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방세 1조5611억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리스·렌트차량 온라인 등록업체를 추가 유치하는 등 도민들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지방세수를 2000억원 이상 확충하고, 세율 특례 활용, 감면 축소, 중과세 환원 등 제도개선을 통한 잠재세원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종업원 추가 고용 등 일자리 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법인 균등분 주민세 면제, 자동차세 50%를 감면하고, 수출, 고용우수,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산세 50%를 경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취득세, 주민세 등 감면을 신설하고, 80세 이상 고령 세대주를 대상으로 개인균등분 주민세 면제 조항을 신설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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