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서홍·동홍동 1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2월말 마무리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와 연계한 2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도 진행하기 위해 환경부와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서홍·동홍동 1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서귀포시 도심지역인 서홍·송산·천지·중앙동 지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총사업비 380억원ㅇ 투자해 하수관로 25.7㎞, 배수설비 2647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보목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됐던 하수가 차단되는 동시에 악취 저감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체 사업구역에 대한 하수관로와 배수설비 연결 작업 등 주요공정이 완료됐고, 천지연 진입로 하수관로 굴착구간 포장복구와 천지연 관광지 관리소 하천 횡단구간에 대한 마무리 작업 중으로 2월 중순 1단계 공사가 완료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