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장병수 경위가 항공기술분야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항공기관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장 경위가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119회 국가기술 자격시험에서 항공기관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 Aero-Motor)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기관기술사 취득자격은 전문성과 관련학과 또는 자격증(기능사, 산업기사, 기사)을 보유하고 일정기간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장 경위는 15년 동안 항공기 정비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해경이 보유한 카모프, 팬더, 흰수리 등 다양한 기종의 헬기를 관리하고 있다.
항공기관기술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관련 자격증과 일정 기간 실무경력이 있어야 해 국내 보유자는 1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장병수 경위는 “해양경찰의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정비품질, 운항품질, 인적오류 등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국가와 국민이 찾는 곳이면 언제든 출동할 수 있는 항공기 가동상태를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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