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학교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공모 사업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학교별로 사업계획을 신청 받는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14억5000만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2017~2019년) 동안 예산을 지원받지 않은 학교가 우선된다. 또한 학생 수가 1000명 이하 학교는 최근 3년 동안 지원받은 총 예산이 1억원 이내여야 하고, 1000명 초과 학교는 지원총액이 2억원 이내여야 지원 대상이 된다.
제주도는 4월 20일까지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시급한 사업부터 보조금을 교부해 학교별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3년 동안 교육환경개선 사업 지원이 없었거나 사업의 시급성을 우선 고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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