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으로 접어드는 오는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 입산 및 하산 통제시간이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라산 탐방 코스별 입산 및 하산 통제시간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스별 입산시간은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대피소는 오후 1시에서 오후 1시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는 낮 12시에서 오후 12시30분으로 조정된다.
또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낮 12시에서 오후 12시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된다.
하산시간의 경우 윗세오름은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 동능정상은 오후 1시30분에서 오후 2시, 남벽분기점은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조정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고지대에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이젠(3월), 여벌옷, 식수, 간식 등을 준비한 안전산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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