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선도하는 도민의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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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창립 25주년 성과와 과제
1. 제주 대표 공기업 탄생
제주도개발공사 전경.
제주도개발공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995년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제주의 자원을 가치로 창출해 제주 발전에 기여하며 도민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획보도(6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민 행복파트너’로서 제주도개발공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의 자산인 생명수의 가치를 창출하고, 여기서 얻은 재원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자 1995년 3월 9일 설립됐다.

앞서 제주도는 1988년 지방자치법 제정에 따라 1990년 7월 제주도공영개발사업단을 설립하고 지방자치시대와 발맞춰 직접 개발 사업에 나섰다. 관련 조례에 의거해 택지조성 사업, 주택 사업, 공단 조성, 기타 경영수익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당시 제주시공영개발사업소가 출범했고, 일도지구와 이도지구, 노형지구 주택 건립 사업을 수행했지만 장기적 사업물량 확보 난제와 전문성 부족, 난개발 문제 등의 걸림돌에 막혀 1994년 12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당시 정부에서는 공사 인가기준을 택지개발 사업에서 탈피해 지역 부존자원을 이용한 수익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 전환토록 유도했다. 제주도개발공사의 태동이 여기서 시작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역개발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운영 주체로서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서울과 직할시를 제외하고 9개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지방자치시대 지방발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출범과 함께 사업비 투입, 제주의 천혜자원인 청정 지하수를 활용해 국내 최고의 생수 개발에 착수했다.

먹는샘물 사업을 중심으로 감귤가공 사업, 지역개발 사업, 인재지원 사업, 연구개발 사업 등 제주자원을 토대로 가치를 창출하며 도민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먹는샘물 사업은 청정 지하수의 난개발 방지와 생수 사업을 통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감귤가공 사업은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 및 농가수익 증대를 위해 이뤄지고 있다. 2000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감귤복합처리가공단지를 조성했고, 이후 제2감귤 가공공장을 건설하며, 감귤 조수입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개발 사업은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사업과 택지개발, 주거복지 사업 등 크게 3가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 안에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용 택지개발과 주거복지센터 운영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인재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수도권과 제주 원도심에 탐라영재관과 탐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삼다수재단을 통한 장학 사업 등 인재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설립 이래 25년이 지난 지금,  당기순이익 5253억원(2018년 기준 누적) 중 절반에 달하는 2300억여 원을 도민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처럼 제주도개발공사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면서 지방공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사회공헌 사업을 넘어 도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환경 조성, 인재육성, 복지향상 등을 목표로 다양한 도민체감형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료제공=제주도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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